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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명훈 씨가 치아 치료를 통해 자신감을 찾도록 해주세요일러스트&웹툰 2010. 9. 14. 07:00
명훈씨(가명, 남성 38세)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창 때인 스무 살에 발병해 입원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몇 년 간의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약물치료도 꾸준히 하고 사회복귀시설에서 생활하며 사회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명훈씨의 각오가 조금은 늦었나봅니다. 발병 초기에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치아가 모두 마모되어, 앞 쪽의 보이는 이들이 모두 검게 상해 제대로 웃지도 못할뿐더러 이러한 모습이 부끄러워진 명훈씨에게 이야기할 때마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버릇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좌절할 만도 하지만 요 몇 년 명훈씨의 모습은 포기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새롭게 변화될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차곡차곡 사회로 돌아갈 준비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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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감자튀김이 맛있는 더 프라이팬 the frypan 건대점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9. 7. 08:00
건대에 있는 더 프라이팬에 다녀 왔습니다. 조금 전에 친구가 치킨을 주문했다고 하길래...부러워서 사진이나 올려 봅니다. (글을 쓰는 시각 밤 12시 8분..엉엉 ㅠㅠ) 더 프라이팬 나름 맛있네요. 맥주와 함께 샐러드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했어요. 맥주는 맛없는 일반 맥주네요.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맥스 생맥주가 있는 곳에서 먹고 싶어라... 샐러드가 크게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하얀 것은 파마산 치즈를 갈은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맛있어요. 모두 만족한 샐러드+ㅅ+)b 치킨은 닭다리살로 주문했습니다. 뼈없는 치킨이더군요. 가슴살과 다리살 등 원하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어요. 평소 가슴살은 잘 안 먹는지라 다리살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 이 치킨을 주문하고 맛있어서 한번 더 주문했는데, 그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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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슈퍼스타 키스 해링(Keith haring) 전 관람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0. 9. 6. 08:20
전철에 그린 낙서가 유명해져서 훗날 엄청난 화가가 될 수 있을까? 바로 키스 해링(Keith haring)이 그런 사람이다. 물론 그는 어릴 적부터 디자인 공부도 하고 시각예술학교도 다녔지만, 기존의 정통 예술에는 흥미를 못 느끼고 새로운 것을 찾던 중, 지하철 역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곳이 자신의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그림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켰고 뉴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가 지하철 역에 낙서를 한 것은 물론 불법행위였다. 그는 매일 분필을 들고 엄청난 양의 그림을 그렸는데, 번번히 경찰에 잡혀가기도 했다고 한다. 그림은 매우 단순하지만, 그의 그림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기호학을 배운 키스 해링은 그림을 통해 사랑과 섹스, 평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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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나고미 라멘, 홍대의 괜찮은 일본 라멘 전문점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9. 2. 06:30
봄부터 라면과 식품첨가물이 든 가공식품,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을 거의 끊고 살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몸이 가뿐해지고 피부도 무척 매끈해진데다가 몸무게도 줄더군요. 물론 인스턴트 식품은 이전에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요. 그래도 라면이나 햄버거는 자주 먹는 편이었거든요. 이전에는 툭하면 몸이 많이 부었는데, 확실히 좋은 음식을 골라 먹은 뒤부터는 붓는 일이 거의 없답니다. 저는 제가 잘 붓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ㅠㅠ!! 식품첨가물 때문이었다니!!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일반 라면은 먹지 않지만, 그래도 라면을 아예 멀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ㅅ+ 특히 일본라멘은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 여기저기 일본라멘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집 근처의 일본라멘 전문점도 한번씩 가보고 했지만 잘 하는 집을 찾기는 조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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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 - 성공의 본질을 가르치는 책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9. 1. 07:00
도서명 :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 저자명 : 김현정 출판사명 : 랜덤 하우스 #1. 책과의 만남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쓰여진 셀픽션(Selfiction)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 김현정 씨는 미네소타대학 유학생 전담 카운슬러,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근무하고 리헥트해리슨코리아에서 임원급을 전담 컨설팅한 경력을 갖고 있다. 책을 쓰는 당시 콜럼비아 대학 박사과정 중이었으며 이 책 외에도 이미 많은 저서를 쓴 분이다. 나의 서평을 봐오신 분이라면 왜 굳이 평소에 하지 않던 저자 소개를 쓰는지 의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여성 독자들을 겨냥하여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라는 다소 직접적인 뉘앙스의 제목을 썼다. 책 표지와 내용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일러스트는 수준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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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키자니아, 무한도전 사진전 관람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0. 8. 31. 12:00
잠실역, 롯데월드 건물에 있는 '키자니아'에서 무한도전 사진전이 열리는 중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러 구경했어요. 함께 키자니아 안에서 열린 무한도전 사진전을 감상해 보시겠어요? 사진전은 꽤 넓은 공간에서 열렸는데,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가...느낌 상 아이들의 단체 관람이 많을 것 같았어요. 사진전은 따로 액자나 이젤이나 등에 걸려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모두 벽에 붙여져 있거나, 기둥에 붙어 있는 것이 전부였어요. 그래서 조금 휑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키자니아가 어린 아이들 방문객이 많다보니, 아이들 손에 액자가 깨지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진은 역시나, 피곤에 지쳐 잠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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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문법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 - 영어공부 하기 전 꼭 읽자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8. 31. 07:00
도서명 : 문법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 지은이 : 이병훈 출판사명 : 라이온북스 #1. 책을 읽으며 이 책은 지난 의 후속편이다. 주인공 승민이가 전편에서는 일본여행을 다녀오더니, 이번에는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 온다. 열일곱살, 한창 바쁠 고등학교 1학년생이 무슨 여행, 그것도 미국을 다녀 오냐며 또 그럴만한 영어 실력은 쌓고 가는건지 의문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왜 어린 나이에 여행을 가야 하는지, 또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학습 방법에 대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었다. 도서명은 다소 딱딱한 이지만, 실제로는 영어공부를 예로 든 자기계발서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책 후반부에서는 미국으로 떠나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며, 장차 하버드에 들어가겠다는 승민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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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3. 옷의 원가와 반고흐의 그림, 그리고 당신은 얼마입니까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8. 29. 19:39
#1. 옷가게 알바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옷가게 알바 이야기’로 메일을 시작합니다. 예전에도 몇번 옷가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옷가게 점원은 제가 대학에 입학한 뒤 했던 첫 알바로 방학 때는 매일, 학기 중에는 주말마다 출근을 했답니다. 옷가게는 지하상가에 있는 굉장히 작은 가게였는데, 처음에는 직원도 저뿐이라 사장님과 단 둘이 일을 했습니다. 옷가게 사장님은 이전에는 스포츠용품 회사 FILA에 계시다가 막 창업을 한 분으로 제가 첫 알바생이었습니다. 호련은 옷가게가 열린 후 2주째부터 일을 시작했죠. 사장님은 훗날 채용 뒷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직원공고’를 붙인 뒤 여러 사람들이 알바 면접을 보러 왔는데 그 중에는 ‘의상학과’ 학생도 있었다지 뭐에요. 그 말을 듣고 황당한 저는 옷가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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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 포스코점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8. 27. 07:00
얼마 전, 삼성동의 보나베띠에 다녀 왔습니다. 온라인으로 쿠폰 할인 이벤트를 하길래 지인에게 보여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함께 가게 되었어요. 덕분에 모처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식전빵은 별로입니다. 빵이 푸석푸석해요. 조금 먹다 말았습니다. 주문한 첫 음식은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사이즈는 꽤 커요. 보통은 고르곤졸라 피자에 꿀을 찍어 먹는데 여기는 이미 꿀이 발라져서 나오네요. 물론 따로 꿀도 준비해주시긴 합니다만 자체로도 꽤 달아요. 맛은 보통 수준입니다. 'ㅂ') 하지만 다 먹었어요. 버섯 크림 스파게티 역시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입니다. 스테이크는 꽤 괜찮았습니다. 고기 위에 올려진 것은 와인에 절인 양파로 추측되네요. 와인도 많이 구비하고 있습니다. 맥주도 판매하는데 생맥주는 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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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인천 쪽방상담소 - 인천의 쪽방촌 사람들일러스트&웹툰 2010. 8. 17. 07:30
동화 괭이부리말아이들로 잘 알려진 인천 만수동의 쪽방촌입니다. 한국전쟁 때 월남한 이들이 하나 둘 모여 형성된 곳으로, 한 명이 지나가도 처마가 어깨에 닿을 정도로 좁은 길 양쪽에 200여 개 쪽방이 얼기설기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호련은 지난 겨울 '인천 쪽방상담소'를 취재차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인터뷰를 하며 '쪽방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쪽방촌 사람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또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분들이랍니다. 인천 쪽방상담소 >> 도와주러가기 '도와주세요' 도움 관련 공지 * 사연을 읽으신 뒤 기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행복주식거래소 '도와주세요'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해주세요. 기부는 실명기부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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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 어르신을 위한 새 부엌을 만들어 주세요일러스트&웹툰 2010. 8. 16. 08:00
"아들을 먼저 보내 사는 것도 힘들고, 벗하며 서로를 의지해 살고 있는 언니도 치매에 걸려 마음 편할 날이 없어. 그래도 요샌 즐거워. 나눠주는 게 이리 좋은 건지 몰랐거든" -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봉다리나눔'어르신 >> 도와주러 가기 '도와주세요' 도움 관련 공지 * 사연을 읽으신 뒤 기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행복주식거래소 '도와주세요'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해주세요. 기부는 실명기부와 비회원기부(익명기부)가 가능합니다. 비회원 기부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기입없이 기부하실 수 있으나 연말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이외 현물로 기부를 하고 싶으신 분은 저에게 말씀하시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담당자 분의 연락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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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여성노숙자쉼터 수선화의 집 '우리 마음처럼 천장에서 빗물이'일러스트&웹툰 2010. 8. 15. 08:00
“여성 홈리스들은 호적상 남편이나 가족이 있는 사람이 많아 정부 지원도 못 받아요. 그렇다고 일반 복지시설에서도 잘 받아주지 않는 틈새계층입니다. 어떤 물질적 지원에 앞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자립한 뒤에도 친정처럼 오갈 수 있도록 편한 집으로 가꾸고 싶어요.” - 수선화의 집 소개 중에서 여성 노숙자 쉼터 수선화의 집 >> 도와주러 가기 '도와주세요' 도움 관련 공지 * 사연을 읽으신 뒤 기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행복주식거래소 '도와주세요'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를 해주세요. 기부는 실명기부와 비회원기부(익명기부)가 가능합니다. 비회원 기부는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기입없이 기부하실 수 있으나 연말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이외 현물로 기부를 하고 싶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