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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6. 가진 것을 먼저 주어라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3. 14. 02:59
#1.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일하라 호련이 그린 '일러스트'를 본 큰 동생이 말했습니다. 동생: 응, 잘했어. 근데 이왕 하려면 진짜 완벽하게 잘해야지. 호련: 그래? 동생: 사람들이 딱 보고 ' 아, 이 사람은 이런데서 머물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해야할거 아냐. '이 사람은 분명 크게 될거야' 그렇게 생각되도록 그려야지. 호련: 응. 동생의 말을 들으니 반성도 되고 떠오르는 말이 있었어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일하라. 그러면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다." 이 말은 예전에 호련이 첫 회사에서 힘들었을 때, 용기를 붇돋아 주었던 말이랍니다.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찾아라. 누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요청하면 그 사람이 요청한 것보다 그저 조금만 더 해주면 되는 것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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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함께하는』읽고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3. 11. 08:06
도서명 : 『동행이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함께하는』 저자명: 기타 야스토시 출판사명: 21세기 북스 #1. 책을 읽기까지 『동행이인』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일대기를 기술한 책이다. 그의 어린 시절의 어려웠던 상황에서 부터 회사를 창업하여 일구어 나가기까지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그의 삶이 궁금하기도 했고 ‘동행이인(同行二人)’이라는 제목이 끌려 읽게 되었다. #2. 사람을 소중히 하라 “사람에게 빚을 져서는 안된다. 기브앤 테이크가 아니라 ‘기브기브기브’로 가야한다. “ 이 책에서 가장 주의깊게 읽은 부분은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일화였다. 자기 회사의 임원들보다 대리점 점주들을, 고객들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는 당연한 일처럼 생각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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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5. 때로는 바보처럼 굴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3. 6. 00:34
언제부터인가 평일에 6시간 이상씩 마음 편히 자본 일이 없네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 메일은 좀 여유있게 보냅니다. 웃음, 놀이, 바보짓을 할 시간을 내라. 팸퍼링(pampering), 즉 자신의 욕망을 채워주고 응석을 받아주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일과에 포함시켜라.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거나,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다. 빈둥거리고 사치도 좀 부려보라. -강헌구 아까 한 시간을 골똘히 생각했어요. 왜 좋은 생각이 안 떠오르는걸까.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고 싶은데 자꾸 뜻대로 안될까. 그 때 그 일, 아직도 열받잖아 등등..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욕심쟁이가 되었는지, 완벽추구쟁이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이만 줄이고 잘거예요. 호련은 빈둥빈둥 하려고요. 토마토 여러분도 때로는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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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4. 스스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3. 1. 01:54
#1. 호련이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기까지 호련은 한 때 굉장히 불행했습니다. 무엇에서도 의욕을 찾지 못했어요. 저를 무엇보다 괴롭힌 것은 스스로가 '불행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었죠. 부모님과 동생들은 호련을 사랑했고, 대학을 못 다닐까 하는 고민없이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친구들도 많고 남자친구와 연애도 즐겁게 했죠. 그럼에도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꼈어요. 친구들 앞에서는 늘 명랑 쾌활한 모습이었지만 언제나 혼자 꽤 오랫동안 힘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삶이 지옥에 떨어진 것 같은 날이 찾아왔습니다. 친구와 놀고 백화점에서 물건도 사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 보았지만, 기분이 풀리긴 커녕 인생이 이미 끝장난 것처럼 느껴졌죠. 온 우주를 통털어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여겨졌어요. 앞으로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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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로 끓이는 참치 김치찌개와 크래미 샐러드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2. 24. 08:18
오늘은 호련 인생 최초로 블로그에 요리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한울 묵은지 김치로 끓이는 맛있는 참치 김치찌개 레시피를 공개할게요. 두둥!! 먼저 메인인 한울 묵은지 김치를 준비합니다. 묵은지를 상온에서 하루 정도 더 묵힌 다음, 냉장고에 보관해두었죠. 적당히 잘 익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녀석입니다. 냠냠...원래 이 김치로 주먹밥 같은 것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참치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져서 계획을 바꿨죠. 맛있는 참치 김치찌개~ 김치찌개의 재료로 파, 양파, 프랑크 소세지, 약간의 마늘을 준비합니다. 참치는 특별히 '오뚜기 마일드 참치'를 썼어요. 원래 김치찌개용 참치가 따로 나오지만 저는 이 마일드 참치가 더 좋더군요. 기름이 많지 않고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 냄비에 다진 마늘과 약간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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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 블로그데이를 다녀와서자기계발 생활/세미나 후기 2010. 2. 22. 21:51
지난 2월 19일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 블로그데이에 다녀왔습니다. 18일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 - 게임 블로거 데이 19일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 - 사진 & 동영상 블로거 데이 20일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 - 올드 패밀리 데이 위와 같이 3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였어요. 호련이 참석한 것은 사진 & 동영상 블로거 데이입니다. 블로그 데이 참석자를 모집하시길래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응모했는데 초대받게 되어 무척 기뻤답니다. (감사합니다 ^_^) 이 행사는 2010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 출시기념 패밀리 이벤트였는데요.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의 강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자리였죠. 인텔코리아 마케팅 본부 박성민 상무께서 오셔서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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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3. 1%의 노력이 1%의 인재를 만든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2. 21. 02:07
#1. 1%의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명절 때문인지 올림픽 때문인지..금요일이 또 금세 다가온 느낌이네요. 오늘의 만화는 호련의 회사 이야기였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그리면서 재미 있었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떠셨나 모르겠군요. ^^ 실제로 평소 회사 대리님들이 자주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편이지만 호련은 무슨 말인지 몰라 멍하니 있을 때가 많아요. ( -_-) 최근 5D MARK2라는 DSLR의 영상을 3DTV에 연결하기 위해 미니HDMI 케이블을 구입한 일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카메라에 전선을 꽂아 TV에 연결하는건데, 그 케이블 가격이 6,000원 짜리부터 16만원 짜리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고작 전선줄 하나가 16만원이라는 말에 큰 충격을 받은 호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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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여행처럼 설레이는거야,『기적의 공부여행』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2. 19. 13:17
도서명: 기적의 공부여행 저자명: 이병훈 출판사명: 라이온북스 #1. 책을 읽으면서 서평의뢰를 받아 읽게 되었다. 『기적의 공부여행』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에 관해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곧 고등학생이 되는 승민이가 과외 선생님 병훈 형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고등학생 대상 도서로구나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내용도 ‘대화체’ 형식으로 쉽게 풀어썼고 눈높이도 ‘중학생’ 수준에 맞췄다. 중간중간 위트있는 대화를 섞어 지루해지지 않도록 했다. 책 내용은 굉장히 쉬웠지만 무척 알찼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하는 ‘요령’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독자로 하여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 의식을 찾도록 이끈다. 책 후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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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2. 당신의 대화가 당신을 말합니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2. 13. 14:56
#1. 무엇에 대해 말하는가 지난 크리스마스 때 양평 마나스 아트센터에 갔다가 화장실 벽의 액자가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내용은 현명한 사람은 이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보통의 사람은 사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액자의 글이 말하는 것은 단순히 대화주제가 무엇인가가 아닌 평소 어떤 것에 대해 더 주의를 기울이느냐를 나타내는 것이죠. 전 아직은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죠. 예쁜 물건이나 전자제품 등, 사물에 대한 이야기는 꽤 즐거워요.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신념'이나 견해, 이상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몇 가지 잣대로 함부로 평가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당연히 비판이나 험담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