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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토담 음식점, 쌈밥집 길모퉁이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 6. 07:59
양평의 마나스 미술관 도로 맞은편에 있는 쌈밥집 입니다. 미술관 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얼렁 들어간 집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깜짝 놀랐어요. 한지로 예쁘게 묶은 등이 여기저기 달려있어서 꽤 분위기 있어요!! 크리스마스 날이었는데 창 밖으로 눈이 소복히 왔네요. 호련이 주문한 것은 낙지볶음 쌈밥 정식 2인분입니다. (2인분에 2만원) 함께 제육볶음 쌈밥 (1인분에 8,000원), 불고기 쌈밥 (1인분에 12,000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혀 매콤하지 않은 낙지볶음이예요. 낙지볶음은 매워야 제맛인데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낙지가 많으므로 용서합니다. 호련은 낙지를 먹으면 기운이 활활 나더라고요. ㅎㅎ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직접 만든 것 같아 보이는 쌈장이 괜찮았어요. 쌈밥 채소 상추와 배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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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는, 양평 마나스아트센터 (MANAS ART CENTER)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1. 5. 08:51
지난 크리스마스 때 양평에 있는 마나스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셜록홈즈'를 보고 양평으로 나갔지요. 모처럼 먼 곳으로 나가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서울에는 오전에 비가 살짝 온 반면 양평은 이미 눈이 예쁘게 쌓여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미술관 전시관과 함께 찻집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조각전이 한창 열리고 있지만 촬영은 금지예요. (무료관람입니다 ^^) 건물은 두 건물로 나누어져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서울이었으면 분명 여느 커피점마다 굉장히 북적북적 했을텐데 역시 외곽이다보니 매우 한적하더군요. 그래도 손님들이 간간히 있었답니다. ^^ 인테리어가 무지 예뻐요. 영화촬영 세트장으로 쓰여도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실내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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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말하는 주문, "이건 연습이야"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10. 1. 3. 16:32
얼마 전에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데, 한 대리님이 깨끗하지 않은 음식을 드시길래 호련이 못 드시게 한 일이 있어요. 그랬더니 그 분 말씀이 "먹고 죽으면 사약, 죽지 않으면 보약"이라고 하시더군요. 듣고보니 맞는 듯 하여 깔깔대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모든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혹시 현재 상황이 무척 어렵거나 혹은 원치 않는 일로 괴로워하고 계신가요? 그럴 때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건 연습이야." 예전에 호련이 오뚜기를 다닐 당시 신입사원 시절, 선배님은 종종 이런 말씀을 해주시고 했어요. "지금은 힘들지 몰라도, 나중에 호련씨가 지점장이 되거나 혹은 그보다 더 고위관직에 올랐을 때는, 내가 신입사원 시절에는 고작 저런 것을 갖고 울기도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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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몰을 아시나요? 귀여운 캐릭터가 가득한 온라인 쇼핑몰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1. 3. 16:12
리락쿠마몰을 소개합니다. 리락쿠마몰은 블로거 캔디캣님께서 운영하시는 온라인 쇼핑몰이예요. 주로 '리락쿠마'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호련은 만화를 보러 자주 놀러가곤 하는데요. 캔디캣님이 리락쿠마 만화를 번역해서 올려주시는데 재미있어요. 게다가 굉장히 귀여워요. 게다가 캔디캣님은 블로그에 예쁜 달력그림이나 바탕화면들을 올려주셔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주고 계세요.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무척 많답니다. 2010년 1월달력 - ▶ 다운 받으러 리락쿠마 몰 가기 블로그와 함께 쇼핑몰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래 보시는 사진이 리락쿠마 제품들인데요. 정말 무척 귀엽지요? 리락쿠마 큰얼굴 쿠션!! 방에 들여놓고 싶네요. (+_+) 리락쿠마 슬리퍼도 무지 귀여워요. 리락쿠마몰 블로그에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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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6. 언제나 복 많이 받으세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1. 19:25
#1. 한 번에 한 사람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2010년도 되었고 약간 특별하게 메일을 시작하면 어떨까 고민했지만, 역시 토마토 메일의 장점은 '한결같음'이지요. (아, 뻔뻔하네요 ㅠ_ㅠ) 메일을 쓰기 시작했을 때가 26살이었는데 어느덧 호련도 28살이 되었습니다. 메일도 처음에는 가까운 지인 20여분께 드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30배 가까이 늘었네요. 마더 테레사 수녀가 말씀하셨지요. "한 번에 한 사람씩" 호련의 메일이 토마토 여러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누군가 한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쁠거예요. 홍보도 안하는 메일, 수신자가 자꾸 늘어나면 부담도 커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처음부터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자 다짐했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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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허브의 나라, 파주 프로방스마을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12. 29. 07:18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기 참 괜찮은 곳이예요. 예전에는 낮에 갔었는데 밤에 가니 더 예쁘더군요. 이곳에서는 레스토랑과 함께 옷가게, 악세서리점, 허브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캘빈클라인 같은 브랜드 매장도 있어요.(어쩐지 어울릴 듯 안 어울리지만^^ㅋ) 마치 동화속 마을 같네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답니다. 이곳은 입구에 들어가면 허브향이 확 납니다. 예쁜 허브와 함께 허브로 만든 용품들이 무척 많아요. 여러가지 꽃과 화분을 팔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포인세티아'도 예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허브로 만든 욕실용품, 차량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비누는 저렴이는 2,500원부터 비싸게는 8,000원까지 하더군요. 예전에 여기서 판매하는 비누 한번 써본적 있는데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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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두부와 보쌈이 있는 파주 통일동산두부마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12. 28. 07:32
파주에 있는 통일동산 두부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요리가 유명한 집이라고 해요. 호련은 이런 손두부 집을 무척 좋아하는데, 예전에 경기도의 오남리의 유명한 두부전문 식당에 4일 연속으로 가서 먹은 적도 있었죠. (ㅋㅋ) 처음에 에피타이저로 장당콩 볶음이 나오고 순두부와 함께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옵니다. 아 ㅠ_ㅠ) 반찬 많은 집 너무 좋아요. 주문한 메뉴는 보쌈정식인가로 2개입니다. (제가 주문을 안해서 가물가물 ㅠ_ㅠ) 녹두전도 냠냠 맛있는 보쌈과 함께 따뜻한 손두부, 그리고 두부가 듬뿍 들은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습니다. 5명이 갔었는데 고기는 그럭저럭..두부가 역시 따뜻해서 맛있었어요. ^^ 식당이 굉장히 커요. 앉는 자리 외에도 탁자석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이때가 밤 10시 경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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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속하는 기업들의 특징『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2. 28. 07:20
#1. 책을 읽으며 원제는 『BUILT TO LAST』이다. 오랫동안 영속하는 비전기업들의 속성에 대해 분석하여 설명하였다. 『초우량 기업의 조건』과 비슷하게 볼 수도 있는데, 책의 뒷 부분에서 『초우량 기업의 조건』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다. 안철수씨가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한 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그에게는 절대로 멈추거나 뒤돌아보지 않으며 지칠 줄 모르고 조직을 건설하는 재주가 있었다. 월트 디즈니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은 월트 디즈니 사 그 자체다. -리처드 쉬켈 #2.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은 무엇일까? 비전 기업은 우리가 조사한 비교 기업보다 더 높은 강도로, 그리고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와 관리를 해가고 있다. 비전 기업들이 말하는 '장기적인 관점'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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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훌륭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어떤 상황에 있어도_빨강 토마토 메일 75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12. 26. 16:14
#1. 해피 크리스마스 비전 기업은 휴브리스 (지나친 자만, 확신, 또는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이것을 '휴브리스 요인'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거창하고 위험하며 대담한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비합리적인 확신을 필요로 한다. -짐 콜린스, 제리 포라스 크리스마스 아침에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토마토여러분!! 사랑 가득한 하루 되세요. 오늘의 토마토 메일 주제는 이것입니다. 그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그 누가 뭐라고 한다고 해도 절대적으로 자신은 훌륭하다고 믿으십시오. 혹은, 자신은 점점 더 훌륭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하는 만큼 훌륭해질 것이라고 강력하게 믿으세요. 어떤 사람도 당신이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거나 할 수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오직 당신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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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자리에!! 2009 서울 크리스마스 풍경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09. 12. 24. 08:16
12월이면 색색으로 도시를 물들이는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들!! 이렇게 이쁜 트리가 짧은 기간 동안만 세워진다는 사실이 무척 아깝죠. 매년마다 새롭게 꾸며지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바쁘신 분들은 여러 개의 트리를 구경하시지 못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혹시나 예쁜 트리를 보고 싶은데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련이 열심히 다니며 찍어왔습니다. :-) 오설록 트리에는 차통이 매달려 있습니다. :-) 이 포스팅을 보면 호련이 어딜 주로 다니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푸훗 2008년도에는 어떤 트리들이 있었을까요? 2008 크리스마스 트리 구경가기 http://tomatomail.tistory.com/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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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마음을 다하라』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마음을 배우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2. 23. 08:09
도서명 : 『진심, 마음을 다하라』 저자명 : 이고운영 출판사명 : 더숲 #1. 책을 읽게 된 계기 지인의 추천으로 서평요청을 했고 책을 받게 되었다. 아마 추천받지 않았더라면 아마 읽지 않았을 것이다. 표지도 그렇고 어쩐지 흔할 것 같은 홈쇼핑 매출에 관한 이야기였다. 몇살에 얼마의 경쟁률을 뚫고 얼마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카피는 이제는 좀 식상하지 않은가. 그래서 처음 도서의 도입부를 읽으면서도 역시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다 읽을 때 즈음에는 줄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것도 전철에서... #2. 책에서 온기를 느끼다. 유명해지고 나자 기자나 후배들이 찾아와 "어떻게 하면 물건을 잘 팔 수 있나요?" "성공 비결이 뭐죠?"하고 물었다. 하지만 성공하기 이전의 시간을 묻는 사람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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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BHAG's) 빨강 토마토 메일 74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12. 18. 13:13
#1. 한계 넘기 막다른 골목에서 우리는 제2,제3의 호흡, 즉 '생명의 예비군'을 동원시킬 수 있다. 열정과 집념, 그리고 욕망이 합쳐져 편성된 그 군대는 우리의 잠재력을 깨우고 계발시킨다. 그래서 전에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하고, 듣지 못하던 것을 듣게 하고, 느끼지 못하던 것을 느끼게 하며, 내지 못하던 힘을 내게 한다. - 강헌구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먼저 한계에 부딪혀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계를 알 때, 넘어설 수 있는 법이지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들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만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는 당신의 손길이 닿는 곳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