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토마토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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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44. 버리는 습관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5. 22. 02:20
#1. 버리는 습관 들이기 책을 좋아하는 호련에게는 당연히 집안에 서재를 두는 환상이 있습니다. 전망이 좋은 창이 난 밝은 서재에 넓은 책상과 푹신한 쇼파를 두고 온갖 종류의 책들이 가득 모아놓은 방에 대한 동경이죠. 그런 호련에게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의 아테나와 헤런 라이언의 대화는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내 아파트를 둘러보며 강요하듯 말했다. "배운다는 건 책장에 뭔가를 채워넣는 건가요. 아니면 필요없는 것들은 죄다 버리고 한결 가벼워진 자신의 길을 따라가는 건가요?" 책장에는 내가 구입해서 읽고 밑줄을 긋느라 제법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인 책들이 꽂혀 있었다. 그곳에는 나의 모습이, 성장의 밑거름이, 진정한 스승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당신에겐 이 서재의 책들이 필요 없어 보이나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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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43. 이건 너무 시시해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5. 15. 05:46
#1. 급할수록 여유롭게 어릴 적 읽은 이야기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아이가 아파 위독하여 산 너머로 의원을 부르러 가야할 일이 생기면, 일부러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가라고 합니다. 고무신 뒷부분을 앞에 두고 신발을 거꾸로 신으면 걷기가 매우 힘이 들고 천천히 걷게 됩니다. 한시라도 빨리 진찰을 받아야 할 아이를 두고 일부러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천천히 가란 말이 좀 이상하지요. 그 이유는 마음이 너무 급해 허겁지겁 가다보면 오히려 탈이 나거나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급할 수록 돌아가라고 하지요. 시간이 없을수록, 일이 중요할수록, 마음이 절실할수록 급해지다보면 실수가 많아집니다.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된다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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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2. 좋아하는 일에 1만 시간만 투자하세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5. 8. 12:10
#1.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 지난주에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의 를 참여했다고 실컷 자랑한 호련입니다. 전문 직업상담가님의 도움 덕에 혼자서는 힘들었을 포트폴리오까지 완성했고, 상담가님께서도 호련이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것보다 얻어가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며 뿌듯해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교육을 끝내고 수료증을 나눠주며 수업을 마치려는데 그분께서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셨어요. 지난 5일동안 호련과 다른 교육생들을 가르치시면서 정이 많이 들으셨던 것이죠. 물론, 쿨한 호련이는 눈물 한 방울 안 흘렸지만 (ㅎ_ㅎ눈 깜짝) 그 모습을 보며 감동도 받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직업상담가라는 직업처럼, 이 직업이 나랑 잘 맞을까 고민할 수 없는 직업도 없겠더군요. 정말 자신이 원해서 헌신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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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1. 전문분야 이외의 또 다른 전문가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5. 1. 19:47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거냐? 그것은 정말 이치에 닿지 않는 일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1. 관심분야 호련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문 직업상담가님이 꼼꼼히 이력서, 복장, 면접까지 체크해주시며 교육을 하고 1:1 멘토링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있어요.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청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지요. 호련이 만난 20살의 귀여운 아가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땄는데, 그 이유가 관심분야인 의상디자인을 할 시간이 없어서였다고 합니다. 여태껏 만든 옷이 무려 100벌이 된다고 해요.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예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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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0. 회사를 선택하는 자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4. 24. 15:06
#1. 헤드페이크 헤드페이크를 기억하는가? 그것은 배우는 사람이 다른 흥미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놓고 실제로는 다른 것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랜디 포시 빨강 토마토 메일의 헤드페이크는 무엇일까요? 토마토여러분들은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들에 대한 소개와 비즈니스 관련 이야기를 읽고자 하지만 사실 여러분은 백수 호련의 성장기를 읽고 계셨습니다. (그것도 매주마다 말이죠 ㅋㅋ) 토마토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와 행복을 드리기 위해 호련은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ㅎㅁㅎ)/ 늘 메일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의 이야기는 회사와 취업에 관한 말하고자 합니다. #2. 미래를 내다보고 멀리 생각하세요. 당신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았다면 곧바로 행동을 취하라. 더 좋은 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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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메일 40회를 쓰면서..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09. 4. 24. 05:49
지금 막 메일을 보냈는데 오늘은 참 마음이 편치 않네요. 메일을 쓰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주무시다가 나오셔서 밤을 꼬박 샜냐고 물으시더군요......완전 밤 샜습니다. -.-);; 오늘의 메일은 스스로가 느끼기에 완전 이건 아니지 않나 글을 쓰면서 혼자 좌절했습니다. (ㅠ_ㅠ) 정말 밤새 쓴 글이라과 하기엔 졸작인데.. 진부한 글에 배부른 소리라고 하셔도 할 말 없고요. 저도 구직 준비도 많이 해봤고 힘든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원하는 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도 전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표현이 잘 안되네요. @_@ 아마 지금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께 오히려 욕된 말이 아닐까 걱정이 되요. 아무튼, 그래도 이 말 전하고 싶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원하는 일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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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39. 동전의 양면을 다 읽는 사람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4. 18. 04:25
#1. 내릴 역을 잘 지나치는 호련 안녕하세요. 내릴 역을 잘 지나치는 호련입니다. 또 즐거운 금요일이 왔습니다. 호련은 지하철을 타면 주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책을 너무 열심히 보다 보면 집중한 나머지 전철을 타고 있다는 것을 깜박하고 만다는 겁니다. 지난 8일 사이에 내릴 역을 무려 3번이나 지나쳐 버렸답니다. 심지어 그 중 한 번은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내릴 역에서 5 정거장쯤 더 가 있더군요. (ㅠ_ㅠ) 호련은 이토록 어리버리한데, 이런 절 보고 행운의 사나이님은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라는 말을 하기도 했죠. 이런 호련을 보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순간 집중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테고 하나에 정신이 팔리면 다른 건 제대로 파악 못하는 어리버리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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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사랑받는 법 4. 시키는 것을 잘하라. 시키지 않는 것도 찾아서 하라.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09. 4. 18. 04:23
상사에게 사랑받는 법 4. 시키는 것을 잘하라. 시키지 않는 것도 찾아서 하라. 친구가 내게 물었다. "넌 어떻게 해서 회사생활을 그렇게 했니?"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회사에서 시키는 것을 잘하고 회사에서 시키지 않는 것도 찾아서 잘하면 돼." 이 말을 들은 친구는 참 어려운 일이구나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시키는 것을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회사가 나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회사는 내가 그 업무를 잘 할 적합한 사람이라고 판단해서 나를 뽑았다. 회사에 입사한 그 순간 당신은 회사에 인정을 받은 것이다. 상사가 갓 입사한 당신을 그만두게 만들려고 그렇게 무리한 업무를 준 것이 아니란 말이다. 혹시 자신에게 무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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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38. 아름다운 자신을 매혹적으로 가꿔라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4. 11. 03:40
#1.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에 관해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는 것 중 하나가 '패션'에 관한 것입니다. 그녀는 '검은 재클린'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패션센스가 뛰어났음)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패션전문지 '보그'의 표지모델을 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지요. 일간지를 보다보면 심심치않게 그녀의 사진들을 볼 수가 있는데 옷을 참 잘 입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옷들은 미국의 비교적 중저가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때문에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여 불만을 갖기도 한다죠. 오늘의 이야기는 외모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2. 보여지고 싶은대로 입어라 외모가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은 외모로 당신을 판단한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