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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3. 1%의 노력이 1%의 인재를 만든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2. 21. 02:07
#1. 1%의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명절 때문인지 올림픽 때문인지..금요일이 또 금세 다가온 느낌이네요. 오늘의 만화는 호련의 회사 이야기였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그리면서 재미 있었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떠셨나 모르겠군요. ^^ 실제로 평소 회사 대리님들이 자주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편이지만 호련은 무슨 말인지 몰라 멍하니 있을 때가 많아요. ( -_-) 최근 5D MARK2라는 DSLR의 영상을 3DTV에 연결하기 위해 미니HDMI 케이블을 구입한 일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카메라에 전선을 꽂아 TV에 연결하는건데, 그 케이블 가격이 6,000원 짜리부터 16만원 짜리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고작 전선줄 하나가 16만원이라는 말에 큰 충격을 받은 호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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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여행처럼 설레이는거야,『기적의 공부여행』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2. 19. 13:17
도서명: 기적의 공부여행 저자명: 이병훈 출판사명: 라이온북스 #1. 책을 읽으면서 서평의뢰를 받아 읽게 되었다. 『기적의 공부여행』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에 관해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곧 고등학생이 되는 승민이가 과외 선생님 병훈 형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고등학생 대상 도서로구나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내용도 ‘대화체’ 형식으로 쉽게 풀어썼고 눈높이도 ‘중학생’ 수준에 맞췄다. 중간중간 위트있는 대화를 섞어 지루해지지 않도록 했다. 책 내용은 굉장히 쉬웠지만 무척 알찼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하는 ‘요령’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독자로 하여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 의식을 찾도록 이끈다. 책 후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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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2. 당신의 대화가 당신을 말합니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2. 13. 14:56
#1. 무엇에 대해 말하는가 지난 크리스마스 때 양평 마나스 아트센터에 갔다가 화장실 벽의 액자가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내용은 현명한 사람은 이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보통의 사람은 사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액자의 글이 말하는 것은 단순히 대화주제가 무엇인가가 아닌 평소 어떤 것에 대해 더 주의를 기울이느냐를 나타내는 것이죠. 전 아직은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죠. 예쁜 물건이나 전자제품 등, 사물에 대한 이야기는 꽤 즐거워요.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신념'이나 견해, 이상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몇 가지 잣대로 함부로 평가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당연히 비판이나 험담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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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와도 잘 어울리는 한울 꼬마 나박김치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2. 8. 22:26
호련은 최근 꼬마김치로 유명한 한울의 모니터링 요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울에서 김치를 보내 준답니다.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는 호련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한울 (+_+) 반짝반짝...사랑합니다. 김치는 안전하게 두겹의 비닐로 싸서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서 왔습니다. 김치택배가 폭발하는 사고가 빈번하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이런 포장이라면 정말 안심이군요. ㅎㅎ 하루 정도 상온에 둬서 살짝 익힌 다음 락앤락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요. 큰 통으로 3개에 나눠서 담았습니다. (흑흑 ㅠ_ㅠ 통에 담은 것도 찍어 두었는데 사진이 없어졌어요.) 무와 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꽤 맛있어요. 처음에는 약간 싱거운 듯 했는데 익은 뒤 먹으니 무와 배추에 간이 배어서 딱 맛있네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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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1. 욕심은 버리고 소망을!!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2. 7. 14:01
#1. 견물생심(見物生心) 견물생심은 '물건을 보면 마음이 생긴다'는 것으로, 처음에는 관심 없던 물건도 눈으로 보게 되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마음은 욕심을 뜻하는 것으로 '견물생심을 멀리하라'는 것은 곧 '욕심을 거두라'는 말입니다. 얼마 전 한때 무척 원했던 것을 가질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변 사람 중 10명 중 9명은 좋은 기회라고 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했죠. 그래도 욕심을 떨치기 힘들더군요. 덕분에 흔들리는 마음을 잡기 위해 끙끙 대다가 결국 몸살을 앓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우를 통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쓰고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면 진짜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지만, 상반된 것들을 동시에 욕심부려도 안 된다는 것도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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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인스피론 13z, 매력적인 체리레드 노트북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1. 31. 04:30
아는 분만 아시지만 호련은 전자 제품을 무척 좋아합니다. 닌텐도나 PMP 같은 것도 좋아하고 넷북이나 스마트폰도 관심이 많죠. 얼마 전에 노트북 사용기를 써 달라는 부탁에 솔깃하여 약 20일간 DELL Inspiron 13z와 동거했습니다. 지금도 인스피론 13z로 블로깅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무척 행복한 시간들이군요. 인스피론 13z는 13.3인치로 일단 색깔부터 너무 예뻐요. 체리레드입니다. 가운데는 델 로고가 박혀있어요. (노트북은 빨강과 검정 두가지 색이 있습니다. ) 아래는 컴퓨터에 나온 정보입니다. Windows7 Home Premium 64비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6GB이죠. 네트워크는 인텔 WIFI Link 5100 AGN와 Realtek PCIe GBE Family Co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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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0. 나만의 보석세공법 찾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29. 21:51
#1. 자신의 보석을 알기 우리는 모두 보석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예쁜 보석이지요. 아니라고요? 멋진 진주도 조개 속에 들어가기 전엔 모래나 이물질이었죠. 아름다운 은도 공기 중에 방치하면 새카맣게 변해버려요. 아직은 빛나고 있지 않지만, 곧 영롱한 진주가 될 모래이거나 지금은 색이 변한 보석일지도 모릅니다. 이 보석을 연마할 것인지, 세공할건지, 스스로 조개 속에 뛰어 들건지, 혹은 윤이 나도록 닦을 것인지는 우리가 결정합니다. 잘못된 관리방법은 오히려 보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진주를 식초에 담그면 녹아 버리는 것 처럼요. 혹은 다이아몬드인 자신을 몰라보고 진주가 되겠다고 조개 속에 들어갈 필요는 없죠.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공사장에서 삽질을 못하는 자신을 책망하지 마세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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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사진이란 무엇인가』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1. 27. 08:03
도서명 : 『사진이란 무엇인가』 저자명 : 최민식 출판사명 : 현문서가 #1. 책을 읽으며 이 책은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보다 먼저 읽기 시작했지만, 어려운 나머지 중간에 읽다 말고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를 보고 와서 다시 읽었다. 사진이 예술의 한 장르라는 기본적인 것부터 이해해야 했던 나에게는 '사진이 무엇인가?'하는 단순한 질문도 굉장히 철학적으로 들려 왔다. 말하자면 이 책은 나에게 사진 입문서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를 읽고 난 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사이에 『윤광준의 아름다운 디카 세상』, 『주말에 배우는 카메라』와 같은 다른 책들도 읽긴 했지만) 먼저 다른 책을 통해 '즐기면 된다'는 자세를 터득한 뒤에서야 이 책이 받아 들여졌다. #2. 어떻게 찍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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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知音)위대한 일상 2010. 1. 25. 23:26
지음(知音)이라 함은 '소리를 알아 듣는다는 뜻'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백아와 종자기에 대한 고사이다. 백아는 거문고를 무척 잘 탔는데 늘 종자기가 이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그가 생각하는 뜻을 알아 맞추곤 했다고 한다. 종자기가 죽고 나서 더 이상 자신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주는 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백아는 더 이상 거문고를 켤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거문고 줄을 끊었다. 이를 백아가 거문고를 끊었다고 하여 백아절현(伯牙絶絃)이라고도 한다. 백아파금(伯牙破琴), 절현(絶絃)도 이와 같은 말이다. 이 이야기가 백아와 종자기의 우정을 나타내는 고사라 하여 지기지우(知己之友), 백아지교(伯牙之交), 백아지우(伯牙之友)라고 말하기도 한다. 모두 절친한 우정과 관련된 사자성어이다. 본디 자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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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9. 잊어버리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23. 01:30
#1. 잊어라 "매일 하루가 최고의 날임을 가슴에 새겨라. 하루가 끝나면 그것으로 마무리해라. 그 하루 동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은 한 것이니까. 물론 실수도 했을 것이고, 어리석은 일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잊어라. 내일은 새로운 날이 시작될 테니까." 랠프 왈도 에머슨이 바쁘고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OSTIUM key, 2009 Autumn호 요즘 호련이 정신이 좀 없습니다. 배워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욕심으로 머릿 속이 꽉 차 있어요. 그러다보니 마음은 급한데 일은 자꾸 안 되고 답답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대학시절과 전에 있던 회사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겨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