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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앤칩스'가 먹고 싶다면, 홍대 스몰디쉬카테고리 없음 2010. 1. 20. 08:44
홍대 스몰디쉬는 영국음식 '피시 앤 칩스'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입니다. 영국에서 기자생활을 했던 분과 함께 방문해서 영국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폰 윙버스 서울맛집 앱으로 찾아 갔는데, 식당이 생각보다작아서 차마 못 보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막 도착했을 땐 북적북적했는데,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요. (요리 재료가 다 떨어져서 일찍 문을 닫더군요 ^0^) 타르타르 소스가 환상이었던 피쉬 앤 칩스 (가격은 7,900원) 레몬을 살짝 뿌려 먹습니다. (영국은 식초를 뿌린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해요.) 생선을 튀긴 거라 느끼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레몬과 타르타르 소스 덕에 상큼했습니다. 감자튀김은 케첩과 함께 : D 컨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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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 따뜻한 조명의 홍대 용다방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1. 18. 19:13
홍대에 있는 '용다방'입니다. 커피점 주인의 이름 마지막 글자가 '용'이라고 해서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게 문을 연지는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인테리어 소품이 정말 많은 곳이예요. 한동안 커피점 이름이 '용다방'이 아닌 '용카페'인 줄 알았어요. 우리말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방'이라는 말이 약간 낯설군요. ^^;; 천장에 걸린 엽서에는 카페를 찾아온 손님들이 적은 글이 있습니다. 용다방에 대한 응원글이나 사소한 메모들이 가득 적혀 있어요. 커피점 주인의 말로는 처음에는 약간 '반강제'로 쓰도록 하기 시작했는데, 점차 손님들이 많이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 진한 아메리카노 향이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넙죽한 잔 크기가 커서 마음에 드네요. 옆에 보이는 것은 쿠키입니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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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8. 성급히 한계를 긋지 마세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15. 22:24
#1. 한계는 오직 스스로가 정한 것 뿐 토마토 여러분은 얼마만큼 행복해지길 원하시나요? 기분이 즐거워지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가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액수의 돈은 얼마인가요? 에이브러험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딱 자신이 마음 먹은 만큼만 행복해진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자신은 그렇게 되지 못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정작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는 생각하지 않기도 해요. 지금 행복해지겠다고 결심하세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성취를 이를 수 있다고, 소유하고 싶은 만큼의 자산을 가질 수 있다고 먼저 믿으세요. 우리는 매일 수많은 생각과 선택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정의내립니다. 평소 자기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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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7.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10. 10:42
#1. 때를 기다린다는 말은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때를 기다린다는 말은 준비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늘 준비하고 있기에 언제 올지 모르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죠. 기회는 언제나 무궁무진 하지만 그것은 준비하고 있는 사람의 것입니다.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기회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기회는 언제나 넘치도록 많지만 오직 준비되어 있을 때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준비하라는 말은 또한 항상 목표를 향해 깨어 있으란 뜻입니다. 준비하는 자는 언제나 기분좋게 긴장하고 있고 누군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입에서 무심코 목표가 튀어나올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다가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이룬 것을 상상하며 미소 짓습니다. #2. 행복을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 도서 에 있는 내용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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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보를 위한 책,『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1. 6. 07:59
도서명 :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 저자명 : 오동명 출판사명 : 학고재 #1. 글을 시작하며 저녁을 먹다가 책 생각이 났다. 순간적으로 가슴이 쿵하고 뛰었는데, 그래서 아무래도 오늘 서평을 안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는 사진초보들을 위한 책이다. 나의 부족한 사진실력을 보충하기 위해 회사 대표님께서 공부하라고 책들을 가져다 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쉬운 책이었다. 다른 책은 대충 훑어보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침팬지'보다는 잘 찍을 수 있지 않겠냐는 도서명대로 나 같은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했다. 책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읽고도 사진 못 찍으면 그야말로 '침팬지'만도 못한 사람이 되는 셈이니 열심히 읽게 된다. (ㅎㅎ) #2. 사진초보를 위한 책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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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토담 음식점, 쌈밥집 길모퉁이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 6. 07:59
양평의 마나스 미술관 도로 맞은편에 있는 쌈밥집 입니다. 미술관 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얼렁 들어간 집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깜짝 놀랐어요. 한지로 예쁘게 묶은 등이 여기저기 달려있어서 꽤 분위기 있어요!! 크리스마스 날이었는데 창 밖으로 눈이 소복히 왔네요. 호련이 주문한 것은 낙지볶음 쌈밥 정식 2인분입니다. (2인분에 2만원) 함께 제육볶음 쌈밥 (1인분에 8,000원), 불고기 쌈밥 (1인분에 12,000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혀 매콤하지 않은 낙지볶음이예요. 낙지볶음은 매워야 제맛인데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낙지가 많으므로 용서합니다. 호련은 낙지를 먹으면 기운이 활활 나더라고요. ㅎㅎ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직접 만든 것 같아 보이는 쌈장이 괜찮았어요. 쌈밥 채소 상추와 배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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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는, 양평 마나스아트센터 (MANAS ART CENTER)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1. 5. 08:51
지난 크리스마스 때 양평에 있는 마나스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셜록홈즈'를 보고 양평으로 나갔지요. 모처럼 먼 곳으로 나가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서울에는 오전에 비가 살짝 온 반면 양평은 이미 눈이 예쁘게 쌓여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미술관 전시관과 함께 찻집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조각전이 한창 열리고 있지만 촬영은 금지예요. (무료관람입니다 ^^) 건물은 두 건물로 나누어져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서울이었으면 분명 여느 커피점마다 굉장히 북적북적 했을텐데 역시 외곽이다보니 매우 한적하더군요. 그래도 손님들이 간간히 있었답니다. ^^ 인테리어가 무지 예뻐요. 영화촬영 세트장으로 쓰여도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실내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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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말하는 주문, "이건 연습이야"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10. 1. 3. 16:32
얼마 전에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데, 한 대리님이 깨끗하지 않은 음식을 드시길래 호련이 못 드시게 한 일이 있어요. 그랬더니 그 분 말씀이 "먹고 죽으면 사약, 죽지 않으면 보약"이라고 하시더군요. 듣고보니 맞는 듯 하여 깔깔대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모든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혹시 현재 상황이 무척 어렵거나 혹은 원치 않는 일로 괴로워하고 계신가요? 그럴 때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이건 연습이야." 예전에 호련이 오뚜기를 다닐 당시 신입사원 시절, 선배님은 종종 이런 말씀을 해주시고 했어요. "지금은 힘들지 몰라도, 나중에 호련씨가 지점장이 되거나 혹은 그보다 더 고위관직에 올랐을 때는, 내가 신입사원 시절에는 고작 저런 것을 갖고 울기도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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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몰을 아시나요? 귀여운 캐릭터가 가득한 온라인 쇼핑몰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1. 3. 16:12
리락쿠마몰을 소개합니다. 리락쿠마몰은 블로거 캔디캣님께서 운영하시는 온라인 쇼핑몰이예요. 주로 '리락쿠마'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호련은 만화를 보러 자주 놀러가곤 하는데요. 캔디캣님이 리락쿠마 만화를 번역해서 올려주시는데 재미있어요. 게다가 굉장히 귀여워요. 게다가 캔디캣님은 블로그에 예쁜 달력그림이나 바탕화면들을 올려주셔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주고 계세요.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무척 많답니다. 2010년 1월달력 - ▶ 다운 받으러 리락쿠마 몰 가기 블로그와 함께 쇼핑몰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래 보시는 사진이 리락쿠마 제품들인데요. 정말 무척 귀엽지요? 리락쿠마 큰얼굴 쿠션!! 방에 들여놓고 싶네요. (+_+) 리락쿠마 슬리퍼도 무지 귀여워요. 리락쿠마몰 블로그에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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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6. 언제나 복 많이 받으세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1. 19:25
#1. 한 번에 한 사람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2010년도 되었고 약간 특별하게 메일을 시작하면 어떨까 고민했지만, 역시 토마토 메일의 장점은 '한결같음'이지요. (아, 뻔뻔하네요 ㅠ_ㅠ) 메일을 쓰기 시작했을 때가 26살이었는데 어느덧 호련도 28살이 되었습니다. 메일도 처음에는 가까운 지인 20여분께 드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30배 가까이 늘었네요. 마더 테레사 수녀가 말씀하셨지요. "한 번에 한 사람씩" 호련의 메일이 토마토 여러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누군가 한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쁠거예요. 홍보도 안하는 메일, 수신자가 자꾸 늘어나면 부담도 커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처음부터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자 다짐했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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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허브의 나라, 파주 프로방스마을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12. 29. 07:18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기 참 괜찮은 곳이예요. 예전에는 낮에 갔었는데 밤에 가니 더 예쁘더군요. 이곳에서는 레스토랑과 함께 옷가게, 악세서리점, 허브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캘빈클라인 같은 브랜드 매장도 있어요.(어쩐지 어울릴 듯 안 어울리지만^^ㅋ) 마치 동화속 마을 같네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답니다. 이곳은 입구에 들어가면 허브향이 확 납니다. 예쁜 허브와 함께 허브로 만든 용품들이 무척 많아요. 여러가지 꽃과 화분을 팔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포인세티아'도 예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허브로 만든 욕실용품, 차량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비누는 저렴이는 2,500원부터 비싸게는 8,000원까지 하더군요. 예전에 여기서 판매하는 비누 한번 써본적 있는데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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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두부와 보쌈이 있는 파주 통일동산두부마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12. 28. 07:32
파주에 있는 통일동산 두부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요리가 유명한 집이라고 해요. 호련은 이런 손두부 집을 무척 좋아하는데, 예전에 경기도의 오남리의 유명한 두부전문 식당에 4일 연속으로 가서 먹은 적도 있었죠. (ㅋㅋ) 처음에 에피타이저로 장당콩 볶음이 나오고 순두부와 함께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옵니다. 아 ㅠ_ㅠ) 반찬 많은 집 너무 좋아요. 주문한 메뉴는 보쌈정식인가로 2개입니다. (제가 주문을 안해서 가물가물 ㅠ_ㅠ) 녹두전도 냠냠 맛있는 보쌈과 함께 따뜻한 손두부, 그리고 두부가 듬뿍 들은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습니다. 5명이 갔었는데 고기는 그럭저럭..두부가 역시 따뜻해서 맛있었어요. ^^ 식당이 굉장히 커요. 앉는 자리 외에도 탁자석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이때가 밤 10시 경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