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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2. 이루어질 때까지 생생하게 꿈꿔라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7. 17. 08:53
#1.R=VD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오늘의 토마토메일의 주제는 R=VD(Realization=Vivid Dream)입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믿고 구하면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등 수없이 주변에서 들어왔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정말 와닿지 않았던 이야기이기도 하며, 자기계발서 서적에서 정말 기본으로 늘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토마토메일의 애독자인 지인에게 이 주제의 글을 잘 써달라는 부탁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R=VD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부디 그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줄 수 있게 토마토 메일에 써달라고 했지요. (덕분에 어떻해야 잘 쓸지 고민했습니다. ^^) 국내서적에는 이지성 작가님의 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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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우연히 백화점에서 감사하게 들은 클래식 공연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09. 7. 14. 23:59
부천 GS스퀘어 1층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7월 11,12일 가 열렸다. 11일, 백화점에 왔다가 우연히 음악을 듣고 너무 좋아서, 혼자 12일인 일요일에 또 와서 공연을 들었다. 오버더레인보우에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에드워델가의 사랑으로까지, 물론 평소 들을 기회는 어디서나 있는 음악들이지만, 생음악을 바로 눈 앞에서 생생하게 듣는 기회가 생각만큼 자주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의 정보탐색능력의 한계일지는 모르지만, 웬만한 음악회에 가더라도 무대를 저 멀리 둔 객석에 앉아서 들어야 하는게 보통이니까.... 문화는 사치가 아니다. 내가 꿈꾸는 세상은 문화, 예술, 여행이 일반인의 삶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일상처럼 느끼는 그런 세상이다. 지금은 백화점 스타벅스 앞 쉼터에서 듣는 음악회이지만,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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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판부터 딱지까지!! 재미있는 부천 '벼룩시장' 을 가다.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7. 14. 09:58
부천 시청 앞 중앙공원에서는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답니다. 시간은 1시부터 4시까지라고 해요. 가끔 동생이 "이거 벼룩시장에서 ㅁㅁㅁ주고 샀어!!"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벼룩시장 가보고 싶다~'하고 가슴 두근거리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벼룩시장은 누구나 쉽게 장을 열 수 있어요. 신붕증을 맡기고 연락처를 적는 등 간편한 등록절차를 거치고 나면, 돗자리를 펴고 팔고 싶은 물건을 꺼내면 끝이랍니다. 그래서 아주머니부터 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물건을 팔고 있었어요. 계산기, 모자, 스피커, 전화기..정말 별의별 물건이 다 나와 있습니다. 신발, 라디오,LP판.. 전 이곳을 '보물시장'이라고 부르는데, 동생이 사오는 것들을 보면, 많은 벼룩시장의 물건 중에 가끔씩 꽤 괜찮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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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엔 아웃백, '달콤' '매콤' 여름한정 스파이시 메뉴 덕분에 happy♡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7. 12. 02:17
이번주 금요일 회식이 있었습니다. 아웃백에서 여름특별메뉴인 여름한정 스파이시 세트메뉴 먹고 빙긋~ 웃었답니다. 그럼 여름한정 스파이시 메뉴를 소개합니다. 1. 핫바베큐 본저 립 & 시푸드 콤보 예전엔 립은 토니로마스가 최고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매운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핫바베큐 립~ 소스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달하지 않고 적당히 스며든 소스 맛이 좋았어요^_^ (전 립스온더바비보다는 래인지랜드 립레츠가 더 좋아하지만 이건 래인지처럼 많이 달지는 않아요. 하지만 적당함!!) 시푸드 콤보는 요기 꼬치인데, 오징어와 닭고기와 고구마, 양파 등이 있어요. 가장 사랑을 받은 것은 고구마인데 무척 달콤해요! 전 새우를 골라 먹었지요 ^ㅁ^ ㅋㅋ 2. 스파이시 립아이 스테이크 & 시푸드 콤보 다들 급히 드시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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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1. 지갑에 목표를 넣어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7. 10. 08:50
#1.목표와 항상 함께 다니자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토마토 메일에서 가장 많이 다룬 주제가 이 '목표'이야기 같네요. 목표라는 단어는 가끔씩 부담스럽게 느껴지죠. 비전보드를 만들어 놓고 '이건 꼭 해야해!!'라고 생각하는 목표를 붙여 놓고서, 너무 부담스러워서 떼버린 적도 몇번 있었답니다. 생각해보면, 그런 목표들은 가슴을 뛰게 하는 목표들이 아니라, 누군가가 해야한다고 말해주었던 목표라던가, 정말로 원했던 것들은 아니었지요. (단지 욕심이었을까요?^^) 오늘 메일에서 '지갑에 목표를 넣어 다니라'말하는 것은 '거창한 목표'들이 아닙니다. "1년에 한번은 해외여행을 간다!!", "한달에 두권은 반드시 읽는다"와 같은 작은 일상의 목표 한두가지도 좋아요. 자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흥분시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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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탄 지하철에서 받은 '선물',700년 전 대백제로 가다.자기계발 생활 2009. 7. 8. 00:28
호련이 잘하는 실수 중 하나가 전철 정거장 지나치기입니다. 전철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닌텐도를 하거나 심지어 핸드폰으로 문자만 보내도 어느새 전철은 순식간에 내릴 역을 지나가버리곤 하지요. (우리나라 전철은 왜 이리 빠르대요??) 그런데 한번 뭔가에 빠지면 무아지경으로 넋놓고 빠지는지라, 한두정거장 놓치는게 아니라 어쩔 땐 5정거장도 이미 지나치곤 합니다. (물론 전철만 그런 것도 아님.-_-;;) 그래서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회사에 출근할 때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아예 예상시간보다 1시간씩, 30분씩 일찍 가곤 합니다. 그 날도 결국 전철을 놓쳐서 시청역까지 가는 바람에 다시 빙빙빙~ 돌고 걸어가서 되돌아가는 전철을 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요런 어리버리한 호련을 위해 전철이 선물을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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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7. 5. 01:16
도서명: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출판사: 중앙books(중앙북스) 저자: 이시형 1. 책을 읽으면서 책 제목이 참 자극적이다. 공부하는 독종이 잘 산다가 아니라 '살아남는다'이다. 표지도 자극적이다. 빨간색 표지에 평소 마음에 들었던 'Stop & Think' 라는 말이 눈에 띄게있다. 도서명보다 이 'Stop & Think' 가 더 마음에 들었다. 2. 줄거리 처음에는 정신과 의사님께서 왜 이런 책을 쓰셨을까 궁금했다. 내용을 읽어보니 '공부'와 '뇌'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공부가 잘 안될 때, 우리 몸에서 어떤 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공부가 잘 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 이 분비가 잘 되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할 것에 대해 설명했다. 잠재의식과 뇌의 관계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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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0.무심코 하던 생각 찾아내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7. 2. 23:53
#1. 생각을 쓰면 생각을 발견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오늘도 전편에 이어 '고민 해결법'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49회에서 고민거리가 있을 때 글로 적어보면 머릿 속으로 괴롭게 생각했던 것들이 작고 쉽게 느껴지고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말을 했지요. 고민의 '실체'가 보이고 '문제점'이 확실히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글로 써 보면, 평소 자신이 하던 생각이 명쾌하게 정리되고는 하지요. 그리고 또 평소 자신이 무의식 중에 하고 있던 생각을 발견할 수 있어요. 전에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자신의 편견이 드러나는거죠. 가령,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구나. 나에게 이것이 부족하다고 믿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지요. 정말 객관적으로 그런 것인지, 잘못된 채점표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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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고속터미널역에는 '처용탈'이 있어요!!!!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6. 29. 02:11
얼마 전 대전을 방문하느라 고속터미널 역을 지났는데, 마침 역에서 이곳이 눈에 띄었네요. 라고 합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지역홍보센터 옆 벽인데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마음이 드는 말이네요. "전국방방곡곡이 한 자리에" +_+ 좋아좋아 실내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국내 전국의 특산물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는거예요. 이렇게 도별, 시별로 특산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그전엔 미처 몰랐던 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도시화가 되면서 갈수록 각 지역이 '비슷비슷'해지는거 같아 아쉬웠는데 말이죠 ㅠ.ㅠ)ㅋ 특산물에는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이 모두 한데 섞여 있습니다. 부산의 특산품..순명란 (+ㅠ+) 아아..먹고 싶어요... 연천에 게신 친척네 집에서 저 병속의 배를 보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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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를 시작하며...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09. 6. 26. 02:40
오뚜기에 처음 입사했을 때 호련은, 영업을 아주 잘해서 영업전문가가 되어서 아시아를 돌며 강연을 하면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업은 이렇게 해라!! 하는 책도 내고요. OJT때, 함께 다니던 박성필 대리님께 반짝이는 눈으로 두손을 모으고 나중에 영업에 대한 책도 내고 강연도 하고 싶다고 말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대리님은 운전하시느라 거의 듣는 둥 마는 둥 하셨던 일도..ㅋㅋㅋ) 그런데 막상 회사 다니면서 일을 하는데, 아무도 저에게 '영업을 이렇게 하면 된다.'하는 걸 가르쳐주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선배들이 하는 방식대로 따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더 많이 배웠지요. 영업에는 특별한 메뉴얼이란 것이 없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어 혼자 자기만의 영업스타일을 찾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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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49. 고민 때문에 괴로울 때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6. 26. 01:52
#1. 두번째 이야기 시작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0^) 블로그에 예고해드린 대로 오늘부터 토마토메일의 시즌2가 시작됩니다. 재미있는 캐릭터를 출연시켜보았습니다. (^^'솥'은 호련의 '전생의 남편'양 입니다.) 시즌2도 되었고하니 재미있는 시도를 앞으로 많이 해볼까 합니다. 호련의 이야기를 주로 쓰고, 창작품도 많이 보여드릴게요. 시즌1의 딱딱한 글에서 이제는 시즌2의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고민을 글로 쓰자'라는 거랍니다. #2. 고민이 있을 때는 글로 써보자. 살면서 우리를 항상 따라오는 것은 이 '고민'이라는 놈입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일년 전, 한달 전 고민이 무엇인지 기억도 안나곤 하는데도 우리는 늘 여러가지 고민을 하곤 하죠. 적당한 문제의식과 ..